필에너지는 오는 5~6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6300~3만원이다. 지난달 29~30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고 4일 확정 공모가를 발표한다.
공모 주식 수는 281만2500주다. 이 중 187만5000주(66.7%)는 신주모집, 93만7500주(33.3%)는 구주매출로 진행한다. 구주매출은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필옵틱스가 보유한 지분(80%)이 대상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필에너지는 2020년 필옵틱스에서 물적분할한 회사다. 2차전지 생산의 핵심 설비인 스태킹 장비를 제조한다. 작년 매출 1897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보다 14%, 130% 올랐다.
웹툰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은 3~4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총 공모주식 수는 300만 주로 전량 신주로 모집한다. 희망 공모가는 7000~8000원을 제시했다. 수요예측을 거쳐 6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297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냈다.
5세대(5G) 통신장비 제조사인 센서뷰도 3~4일 수요예측 뒤 6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희망 공모가는 2900~3600원이다.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지난해 매출 56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