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오는 9월 10일까지 후보를 추천받아 내년 1월 중순 수상자를 발표하고 3월 1일 시상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다.
3·1문화상은 지난 64회 수상자로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에 조승우 교수(연세대), 예술상에 김대진 총장(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공학상에 송재복 교수(고려대)를 선정했다.
3·1문화상은 숭고한 3·1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을 권장한다는 취지에서 대한양회공업이 1959년 창설해 1960년 3월 1일 제1회 시상식을 열었고, 1966년 8월에는 재단법인 3·1문화재단 설립으로 이어졌다. 현재 대한유화(이순규 회장) 지원으로 운영하는 공익 포상 제도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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