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김해에서 산딸기를 생산하는 최석용 산딸기닷컴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 대표는 23년 전 귀산촌 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 산딸기를 재배하며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는 등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초창기 농약과 비료 없이 산딸기를 재배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그렇게 구슬땀 흘리기를 5년.
각고의 노력 끝에 산딸기 재배는 물론 발효 잼, 식초, 와인 등 가공품 생산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딸기를 활용한 와인 동굴과 열차 카페도 운영해 연중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김해의 관광명소로 키웠다.
산림청은 산딸기닷컴이 1차 생산물 판매를 넘어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관광이 합쳐진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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