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오는 13일까지 2주간 가속기 여름학교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마련한 여름학교에는 약 60여 명이 참여하며, 충북 오창의 방사광가속기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교수진 특별 강의 △빔 역학 실습 △고주파 실습 △빔 진단 실습 △빔 라인 실습 등이다.
고려대학 세종캠퍼스가 주관이 된 고려대학교 연합체는 지난해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가속기 여름학교는 공동연구대학(고려대(서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청주대, 충북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교육단을 운영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국내 유일 가속기과학과를 운영하고, 가속기 실습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속기 및 빔 라인 미래인재 양성교육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은산 가속기 인력양성 사업단장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해 가속기 생태계 선순환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