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GS건설의 주가는 19.47% 하락한 1만4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0년 내 최저치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번 재시공 결정으로 GS건설은 적게는 수천억원, 많게는 1조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가 반응은 냉담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건설 분야 전체 투자심리도 악화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이 3.8%, 동부건설이 5.29%, DL이앤씨가 4.35% 하락했다.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도 각각 3.09%, 4.28% 떨어졌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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