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스타트업 워시스왓이 운영하는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가 업계 최초로 무제한 세탁비 할인, 적립 혜택을 주는 멤버십 서비스 ‘세특패스’를 7일 출시했다.
세특패스는 월 5900원을 결제하면 세탁 주문 시 무제한 15% 할인과 결제 금액의 최대 3% 적립이 되는 멤버십 서비스다. 연간 결제 시 30% 할인된 월 4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탁특공대 신규 가입 시 첫 달 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이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기간에 따라 추가로 이용료 할인을 제공한다.
또 명품 의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전문 세탁 서비스(프리미엄 케어) 이용 시 무제한 20% 할인을 해준다.
세특패스는 세탁특공대가 2018년 국내 세탁 앱 최초로 선보인 멤버십 구독 서비스의 3번째 모델이다. 지난 4월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세특패스의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혜택으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당시 할인과 적립 한도가 있었으나 사용자들의 주문 분석 결과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한도를 없앴다.
남궁진아 세탁특공대 공동대표는 "기존 월 2만7900원부터 7만2900원의 월간 구독 서비스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매월 예측하기 어려운 세탁량 등 불편 사항이 있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계 최초로 세탁 시마다 무제한 할인과 적립이 가능한 세특패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멤버십 서비스의 연간 결제 고객은 세특패스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멤버십 잔여기간에 따라 보너스 기간을 추가 제공한다. 또 기존 월간구독, 멤버십 이용 고객은 세특패스 가입 시 첫 달 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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