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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8일 한국 도착 후 첫 숙소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 방이점을 방문, 저녁식사를 즐겼다. 한우 꽃살, 한우 안심, 생갈비, 양념갈비 등 여러 종류의 한우들과 누룽지, 된장찌개, 비빔 냉면, 물냉면 등 식사 메뉴들을 주문했다. 특히 술의 향을 고기에 입혀 풍미를 더한 샤또브리앙 플람베에 큰 만족을 표시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톰 크루즈는 “한국에 도착한 날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음식을 서빙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원들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친절하게 찍어주기도 했다.
그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어제 밤에 코리아 바베큐를 즐겼는데 정말 맛있었다"라는 소감을 말하는 등 2박 3일의 방한 일정 내내 서울 곳곳의 식당들을 섭렵하며 갖가지 한식을 즐겼다.
톰 크루즈는 경의선 숲길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지난 달 30일 호주로 떠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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