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라는 3D 콘텐츠 플랫폼 미러를 국내외 서비스하고 있다. 3D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릴라는 하이퍼리얼리즘 3D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플랫폼과 디바이스별 최적화된 데이터를 공급하는데 강점이 있는 3D 콘텐츠 전문기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리빌더AI에서 모바일 3D 스캔 기술을 제공해 다량으로 3D 에셋을 만들고, 이를 브릴라에서 게임, XR 콘텐츠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주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량의 실사 스캔 3D 에셋을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리빌더AI에서 대중성을 갖고 배포한 VRIN 앱을 이용해 3D 스캔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며 “VRIN 앱에서는 주변의 사물을 찍어 심사에 올리면 기프티콘과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주변 사물 에셋들을 빠르게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교 브릴라 대표는 "최근 MR헤드셋을 포함해 XR 콘텐츠를 제작할 때 많이 활용되는 유니티, 언리얼 엔진은 모든 3D 데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기 보다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나 플랫폼에 따라 데이터를 수정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3D콘텐츠 전문가들이 모델링, 텍스처링, 렌더링 등의 데이터 퀄리티를 최적화하는 가공 작업을 진행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정현 리빌더AI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릴라가 쌓아온 실사형 고품질 데이터와 리빌더AI의 AI기술이 만나 3D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XR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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