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바뀌는 사명엔 에디슨모터스를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제품군을 기존 대형 전기버스에서 중·소형 트럭과 버스까지 확장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의 조기 경영 정상화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5일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한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곽 회장은 에디슨모터스 임직원들에게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 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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