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가 출전할 전망이다.
교도 통신은 8일(현지시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올해 9월로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최대 500명의 출전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1년여간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자격 획득을 돕기 위한 것이다.
단 두 나라 선수들은 자국 국기 등을 사용할 수 없고 개인전에만 나설 수 있다. 또 성적에 따른 메달은 수여되지 않는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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