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명 ‘편장족(族)’을 위해 생수, 달걀 등 주요 생필품을 대폭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CU는 오는 12일부터 ‘아이시스’(개당 2L) 생수 6개 묶음 상품을 정상가 대비 약 45% 할인된 가격인 2000원에 판매한다. 업계 최저가로, 판매 수량은 60만 개다.
또 이달 한 달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의 계란, 피자, 라면 등 28종 전 품목을 30% 할인해 준다. ‘헤이루(HEYROO) 계란득템’(15입) ‘헤이루 피자득템 고르곤졸라’ ‘헤이루 라면득템’(5입) 등이다. 프렌차이즈 피자의 10분의 1가격인 피자득템은 토마토 베이스에 콰트로 치즈를 사용한 기존 상품과 달리 크림 소스 베이스에 고르곤졸라 치즈를 추가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였다.
CU가 2021년 초 선보인 득템 시리즈는 지난달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했다. CU 관계자는 “편장족들을 위한 파격 할인 상품을 확대해 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지난 4월 PB 상품 ‘겟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을 낮춘 데 이어 지난 1일 PB 헤이루 스낵 3종, 우유 2종 등의 가격을 인하했다. 하헌형 기자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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