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김규빈 "엑소 컴백날 데뷔 영광, 사인 받고파"

입력 2023-07-10 15:14   수정 2023-07-10 15:15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엑소가 컴백하는 날 데뷔하는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년 6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들은 K팝 5세대의 포문을 열겠다는 각오인데, 같은 날 '3세대 대표' 엑소가 컴백을 해 맞붙게 됐다. 대선배 엑소와 경합하게 된 소감을 묻자 김규빈은 "연습생 때부터 너무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같은 날 데뷔와 컴백을 하게 돼 영광이다"고 답했다.

이어 "같은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면 행복할 것 같다. 엑소 선배님들께 '이런 신인이 있구나'라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드리고 싶다"며 "제로베이스원의 팀워크, 신인의 패기로 그런 인상을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소를 만난다면 무엇을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사인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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