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인 ‘펠로바움 플러스 헤어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사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화장품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케어젠은 지난해 안드로겐성 탈모로 진단받은 남녀를 대상으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를 통해 탈모방지 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최종보고서를 수령해 식약처에 기능성화장품 인증심사를 신청했다. 그 결과 지난 7일 등록이 완료됐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펠로바움은 24주 사용 시 탈모 방지에 대한 효과가 확인됐다. ‘탈모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식약처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기준에 적합했다고 케어젠 측은 전했다.
케어젠은 펠로바움의 기능성화장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유럽 화장품인증포털(CPNP)도 등록을 마쳤다. CPNP는 유럽에서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되는 온라인 등록 제도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펠로바움은 오는 9월말까지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화장품 소매 유통망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을 추진해 펩타이드 기반 기능성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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