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커튼파트너스는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전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업 정보기술(IT) 업무시스템의 전체 그림을 그리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도 맡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진흥법을 개정해 그동안 대기업 진입을 막았던 ISP 사업 규제를 풀겠다고 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공공 분야 대형 사업을 담당하는 IT 서비스업 종사자가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 운영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돕는 인공지능(AI) 컨설팅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IBM, 딜로이트, EY(언스트&영), 포스코DX 등에서 근무한 홍승민 대표와 유해진 SK C&C ICT 디지털부문장이 애커튼파트너스 공동 대표를 맡는다. SK C&C 관계자는 “제조 통신 유통 물류 등 산업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기업 고객의 요청에 밀착 대응하면서 DX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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