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8분 기준 금양은 전일 대비 1만2300원(14.15%) 오른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10만2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미국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2차전지주에 대한 수급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3.28%, 루시드는 6.44%, 니콜라는 4.61% 각각 상승했다.
현재 금양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돼있다. 스팸관여가 과다하다는 지적에서다. 스팸관여 과다 종목은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의 최근 3일 평균신고건수가 최근 5일 또는 20일 평균신고건수 대비 3배 이상 증가함과 동시에 주가의 상승폭과 거래량이 일정 수준을 초과했을 때 지정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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