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시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그동안 총 195개 기업이 인증받았다.
올해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총 27개 사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신청했으며, 이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하나금속 등 19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각 기업당 최소 3명에서 최대 19명 등 총 158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지난해 19명을 채용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나금속은 1996년 2월에 설립됐다. 동판, 동부스바 등 동특수합급을 제조하는 소재 산업 및 전기 플랜트 설비 등을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뿌리기업이다.
선정 기준은 인천 소재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2022년 1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은 3명 이상) 및 근로자 증가율이 5% 이상인 경우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지식 기반 서비스업, 마이스(MICE) 관련업이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특례보증 지원·수출 기반 시설(인프라) 지원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인천 우수기업 채용관 홍보 등 총 28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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