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공식화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탔다.
12일 전력기기 업체인 LS ELECTRIC은 1.66% 상승한 9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9.33%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효성중공업도 이틀 사이 8.2% 올랐다. 해외 수출 증가세에 더해 원전 추진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다.
원자로 설계 업체인 한전기술과 발전소 정비업체인 한전KPS는 이틀간 각각 5.12%, 3.7% 상승했다.
증권사들은 원전 관련주들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날 하나투자증권은 LS ELECTRIC 목표가를 37% 올렸고,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의 목표가를 15.3% 상향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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