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해가스전에 탄소포집 실증사업

입력 2023-07-13 17:56   수정 2023-07-14 00:59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한국석유공사와 ‘동해가스전 활용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 수행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프로젝트다. 온실가스 감축과 CCS 실현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CCS 상용화를 시도하는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울산에서 남동쪽으로 58㎞ 지점에 있는 동해가스전은 1998년 발견돼 2004년 생산을 시작했다. 2021년 12월 가스생산이 최종 종료된 국내 유일의 석유 자원 생산시설이다.

현대건설은 천연가스 생산 때 운용했던 해상플랫폼과 해저 주입시설 등 기존 설비, 허브 터미널과 파이프라인 등 신규 설비, 이산화탄소 수송과 저장에 필요한 인프라 등을 대상으로 사전 기본설계를 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