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아파트 전기실에 빗물이 유입돼 1000여세대가 8시간 동안 정전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마전동 아파트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8시간 30분 만에 복구됐다.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단지 1000여세대가 장시간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아파트 지하 전기실로 빗물이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아파트 수전 설비에 빗물이 들어가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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