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은 기존 지역사회 로봇활용 BM개발에서 올해부터 서비스로봇 전문 SI기업 발굴로 사업의 목적을 전환했다. 서비스로봇 SI기업을 중심으로 국민 생활에 밀접한 편의시설(복지, 문화, 교통 시설 등)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단계의 로봇 서비스 특화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로봇 SI기업을 대상으로 복지, 문화, 교통, 기타 4개 분야 중 ‘문화(전시관·박물관 등)’ 분야에 1개 과제, 기타분야에 1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과제는 각각 ▲미래형 도시공원 조성 대규모 로봇융합 비즈니스 특화모델 개발, ▲다기능 자율주행 로봇의 생성형 대화와 멀티미디어 제공 컨시어지 로봇 서비스 모델 개발이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미래형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도심공원에 특화된 순찰 로봇과 안내, 이동지원, 서빙 로봇, 각종 체험로봇을 활용하여 서비스로봇 모듈을 개발하며, SI기업 ㈜맵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부산시민공원을 중심으로 과제를 진행한다.
인티그리트는 박물관, 백화점, 쇼핑몰, 테마파크 등 메가플레이스를 중심으로 AI 비전 데이터 및 Chat GPT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 방역, 안내, 대화형 소셜 서비스 로봇 모듈로 구성된 특화모델을 개발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로봇 전문 SI기업을 발굴하고, SI기업의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기업의 신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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