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정호 대표의원과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는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추가 장맛비에 따른 경기도의 철저한 대응을 요청하고, 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최근 이어진 호우로 발생한 도내 수해 피해와 복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차질 없는 복구 추진과 예방책 마련도 당부했다.
도 재난안전상황실 방문은 주말새 수도권에 강수가 재차 집중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이뤄졌다. 이미 많은 장맛비로 지반과 시설물이 약해져 있어 적은 비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데다 지하차도 등 도심 인프라 침수에 대비한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인 통제 조치 등을 주문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의원은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것이 자연재해인 만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중점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예보에 따라 호우 발생 전날부터 미리 과도하게 통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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