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당첨된 복권 최고액은 작년 11월에 터진 파워볼 1등인 20억4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다. 파워볼 1등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은 올해 4월 19일부터 38차례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장에 2달러인 파워볼은 1등 당첨 확률이 2억9220만분의 1로 국내 로또 1등 확률 814만5060분의 1보다 낮다. 파워볼 1등을 차지하려면 흰색 공의 숫자 1∼69 가운데 5개, 파워볼로 불리는 빨간 공의 숫자 1∼26 가운데 1개를 정확히 적어내야 한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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