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대상은 60세 미만의 어업·수산업 분야 종사자, 해양수산계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다. 이 적금에 가입하기 위해선 어업면허증 등 가입 대상 해당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입 기간은 1년이고 한 명당 한 개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적금 납입 한도는 월 최대 8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4%가 적용된다. 연 6%의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선 6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을 납입하고,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으로 적금에 가입해야 한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 연 6%의 금리를 적용받는 개인이 한도에 맞춰 매달 80만원씩 납입하면 1년 뒤 986만3952원(세후)을 마련할 수 있다. 납입 원금이 960만원, 세후 이자가 26만3952원이다.
이 적금은 경쟁사의 다른 적금 상품보다 금리가 높고 한도도 크다는 게 장점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액적립식 적금 상품의 금리는 26일 기준 연 3.65~4.65%다. 주요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도 최고 금리가 연 6%지만 가입 한도가 최대 월 70만원으로 ‘Sh어촌청년을 응원海 적금’보다 작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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