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어스는 이번 계약으로 이베이재팬의 쇼핑 서비스에 옴니커머스의 핵심 기술인 상품 속성 태깅, 유사 상품 추천, 스타일링 추천, 카메라 서치 등을 제공한다. 이베이재팬은 고객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더 다양한 상품 노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으로 K-뷰티의 일본 진출로 역할을 맡고 있는 이베이재팬은 지난해 출시한 무브로 K-패션까지 발을 넓혀 일본 최대 커머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옴니어스는 옴니커머스의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등 다양한 지역에 본격적으로 솔루션 수출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옴니어스 박준호 사업본부장은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수십억 단위의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 및 환경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언어의 제한이 없는 장점을 살려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군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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