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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김대현 감독에게 이처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하고 사건 피해자와 가족에게는 심리상담 비용과 의료비를 지원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시는 이 사건이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박 전 시장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의 시사회와 상영 강행이 피해자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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