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용국이 첫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방용국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더 컬러즈 오브 방용국(THE COLORS OF BANG YONG GUK)'을 끝으로 약 2개월 간의 월드투어 여정을 마쳤다.
'더 컬러즈 오브 방용국'은 방용국이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월드투어다. 지난 5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미국 10개 도시(졸리엣, 보스턴, 뉴욕, 샬럿, 애틀랜타, 오스틴, 댈러스, 덴버,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유럽 5개 도시(런던, 리스본, 쾰른, 파리, 바르샤바), 아시아 6개 도시(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 방콕)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방용국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과 매력이 담긴 무대들이 공개됐다. 방용국은 첫 월드투어에 임하는 만큼 폭발적인 에너지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방용국은 소속사를 통해 "늘 변치 않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에 즐겁고 행복한 투어를 마칠 수 있었다. 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음악으로 다시 팬분들을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방용국은 지난 3월 Y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5월 '더 컬르즈 오브 러브(THE COLORS OF LOVE)'를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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