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AA.34096279.1.jpg)
마이즈너는 1971년 드러머 돈 헨리,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 버니 리든과 함께 이글스를 결성했다. 초기 컨트리록 장르의 음악을 내놓던 이글스는 이후 하드록으로 지향점을 옮겼고 ‘데스페라도’ ‘호텔 캘리포니아’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내놨다.
이글스의 성공기를 이끈 마이즈너는 1976~1977년 공연 투어 중 향수병에 시달렸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1977년 녹스빌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프레이와 크게 다툰 마이즈너는 이후 밴드를 탈퇴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