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시콘은 2020년 국책과제로 삼성전자와 CIS 테스터를 개발했으며 작년 차량용 CIS, 올해 초 스마트폰용 CIS(1억화소) 품질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현재는 2억화소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3분기 내로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테스트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수주 가능성이 있고 2~4개월의 리드타임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비메모리 테스터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비메모리 테스터는 일본의 어드반테스트 제품을 국산화한 장비로 ASP와 수익성이 기존 번인, DRAM, SSD 테스터보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우호적인 업황 속에서도 올해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10.7% 증가한 1011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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