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이번 선정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중인 항암제 ‘Q901’의 임상 1·2상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전략적 해외시장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민간 경상보조사업이다. 해외 진출 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1~2개 회사를 지원하며, 해외 생산품질 고도화 상담 혹은 바이오벤처 위탁생산을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Q901은 큐리언트가 세포주기조절, DNA 손상 복구 저해, 전사조절 등의 특징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미국 머크(MSD)와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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