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를 승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6월 28일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 폐지를 신청했다. 상장 폐지 전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의 컨소시엄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올초부터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보유 지분을 인수하고 두 차례 공개매수를 단행해 총 96.1% 지분을 확보했다. 거래소의 상장 폐지 승인으로 남은 소액주주 지분 3.9%는 정리매매 등의 방법으로 매수할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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