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사 엔웨이가 웹3 기반 멀티플레이어 격투 게임 '렉 리그(Wreck League)'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엔웨이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이자 애니모카 브랜드의 자회사다. 렉 리그는 NFT(대체불가능토큰)로 구성된 로봇 부품으로 로봇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의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첫 시즌은 유가 랩스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 세계 1위 NFT 프로젝트인 BAYC의 APE 코인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렉 리그는 웹2 버전의 무료 F2P 게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웹3 커뮤니티와 웹2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태훈 엔웨이 대표는 "렉 리그는 웹3.0과 웹2.0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라며 "커뮤니티와 플레이어를 연결하고 웹3 커뮤니티의 창의적 잠재력을 활용하여 게임 콘텐츠를 발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렉 리그의 NFT는 오는 15일 첫 민팅을 앞두고 있다. 현재 화이트리스트 등록을 진행 중이다. 렉 리그의 화이트리스트 등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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