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항공사는 김포를 기점으로 제주, 사천, 무안, 울산 노선을 연결하는 국내선과 무안과 일본 규슈를 연결하는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는 하이에어 항공사다.
이번에 양양⇔김포 노선에 취항하는 기종은 ATR-72(50석)으로 소형 항공기다.
운항 기간은 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은 1회, 목, 일요일에는 2회 왕복 등 총 5회 우선 왕복 운항한다.
도는 탑승률에 따라 증편 운항 및 운항 기간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양양?김포 노선의 재개로, 그동안 동해안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KTX 강릉선 개통에 따른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된 데 이어 항공편이 더해짐에 따라 수도권과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을 향상하는 항공편이 더해 짐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준태 강원도 관광국장은 “이번에 운항을 시작한 하이에어의 취항으로 동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양 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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