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분기 영업이익 94.5% 올라…슈퍼·호텔이 이끌어

입력 2023-08-08 15:48   수정 2023-08-08 15:4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5.3% 늘어난 2조9578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실적이 좋아진 사업은 슈퍼마켓과 호텔이었다. 슈퍼 사업의 경우 신규 점포 출점과 기존 매장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2분기 3억원이었던 슈퍼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44억원으로 14.7배 불어났다. 매출은 3574억원으로 14.1% 증가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으로 호텔 부문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호텔 부문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170.4% 늘었다. 매출은 1236억원으로 51.1%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의 경우 매출은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매출은 신규 점포 출점과 식품 매출 증가로 인해 7.1% 늘어난 2조919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점포 수 증가로 인건비 등이 늘어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652억원에 머물렀다.

TV 시청 인구가 줄어들고 온라인 경쟁이 심화해 홈쇼핑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 14.9% 쪼그라들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슈퍼, 호텔 등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종합 유통사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