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와 노보노디스크제약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혈당 변화, 인슐린 주사 기록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말리아 스마트 센서는 펜 타입 주사기에 부착돼 투약 용량, 주사 시간 등을 수집하고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송출하는 제품이다.
환자들은 카카오헬스케어의 프로젝트 감마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및 데이터를 확인하고,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인슐린 투입 기록을 자동으로 저장하게 된다. 데이터는 향후 환자가 다니는 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과도 연동할 예정이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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