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업계가 '중국 특수' 채비에 돌입한 가운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그룹 '뉴진스'의 손을 잡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뉴진스를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진스는 향후 1년간 현대백화점면세점 전속 광고모델로 TV 및 온라인 광고, 옥외 광고 등에 등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새로운 소비와 경험에 민감한 MZ(밀레니얼+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해 뉴진스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화제성과 인지도뿐 아니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트렌디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단체 관광을 허용하는 한한령 전면 해제와 인천공항면세점 확대, 그리고 항공 여객수 회복 등 여러 요인에 힘입어 올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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