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장중 2500선 붕괴…대형株 일제히 '약세'

입력 2023-08-17 09:13   수정 2023-08-17 09:32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2500선이 붕괴됐다.

17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44포인트(1.28%) 떨어진 2493.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2.72포인트(0.5%) 하락한 2512.92에 개장한 후 2500선 밑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까지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3억원,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45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2.33%)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POSCO홀딩스(-2.01%), LG화학(-2.05%), 네이버(-2.02%)도 2%가량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65포인트(1.21%) 하락한 867.6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14포인트(0.36%) 밀린 875.15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15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49%),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엘앤에프(-0.94%), HLB(-0.98%)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78%), 포스코DX(0.35%), JYP엔터테인먼트(0.17%)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3원 오른 1342.2원을 가리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0.65포인트(0.52%) 하락한 34,765.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0.76%, 1.15% 떨어졌다.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7월 의사록이 공개됐다. 이날 발표된 7월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Fed) 내 "대다수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상승 위험이 계속 목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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