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해 3조16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순익 1위 은행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순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9% 늘어난 1조839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4대 은행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하나·국민·신한은행이 Aa3, 우리은행이 A1이다.
무디스는 또 하나은행의 독자 신용등급도 Baa1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하나은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대외 신인도가 올라가고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 글로벌 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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