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8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278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7%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작년(15.5일)보다 하루 적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14억2100만달러로 27.9% 줄었다.
수출이 수입을 밑돌면서 무역수지는 35억6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달 1∼10일간 적자(30억1400만달러)보다 규모가 더 늘었다. 지난달 같은 기간(13억5000만달러 적자) 대비로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84억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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