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국내 정당 역사상 광역시도당이 자체 당원 100만명을 확보한 것은 민주당도당이 최초라고 밝히고 민주당기를 흔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소속 당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당 역사상 광역시도당이 자체 당원 100만명을 확보한 것은 민주당 경기도당이 최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는 일반당원과 권리당원을 합한 수치로 내년 4월 총선을 대비해 들어온 입당원서 전산입력을 마무리한 결과”라며 “경기도당 당원은 지난 대선 패배, 당 대표 선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꾸준히 늘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당은 "이번 총선을 ‘정권 심판’‘야당 힘 실어주기’ 선거로 보는 도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덧붙였다.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은 “최대규모의 당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당원의 힘으로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섰던 강한 정당이다”라며 “당원 동지들과 함께 총력을 다해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민주당 경기도당으로 보답하겠다. 이기는 민주당, 승리하는 경기도당으로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철저히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당원 확보를 통해 확인한 민심을 더 크게 받들어 경기도 전체 의석에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 이번 총선은 무능과 무책임, 무대책의 3무 정권, 실패한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절망을 기대와 희망으로 바꾸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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