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360’에서 내년 5월까지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600은 기아가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된 삼륜 자동차다. 세 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 ‘삼발이’로 불리기도 했다.
1974년 출시된 브리사는 기아의 최초 후륜구동 승용차다. 출시 당시엔 마쓰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아는 고유 헤리티지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79년 역사를 지닌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시작점을 재조명한다는 방침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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