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가 주민들에게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 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 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부림동 지역의 앞으로 주거정비계획을 반영해 주거에 따른 소음, 진동의 문제 해결을 선제적으로 분석한 안전대책을 요청하는 등 과천시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항목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을 요청했다.
사업시행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상세히 검토해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각동 주민센터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의견을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장소인 과천시청(신도시조성과)와 전체 7개 동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GTX-C 공사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환경법령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미흡한 점은 시 차원에서 보완조치를 강력히 요구해 GTX-C사업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노선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 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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