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최종합격자 401명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에서 4341명이 지원해 522명이 합격했다. 지난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84명 △전산 5명 △사서 26명 △보건 6명 △공업 12명(기계 3명, 전기 9명) △시설 26명(토목 2명, 건축 24명) △시설관리 42명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1.7세)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남성합격자는 전체의 38.4%인 15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남성 합격자 비율 35.4%보다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54.9%(220명)로 가장 많았다. 30~39세 34.7%(139명), 40~49세 8.7%(35명), 50세 이상 1.7%(7명)순이었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2년생(21세)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생(53세)으로 교육행정 직렬의 지원자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교육행정(일반), 사서(일반) 모집단위에서 남성 총 21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신규공무원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2023년 10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