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3포인트(0.22%) 하락한 2510.2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74포인트(0.23%) 하락한 251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4억원, 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1.2%), 삼성SDI(-1.34%), LG화학(-1.05%), 네이버(-1.81%)가 1% 넘게 밀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1포인트(0.35%) 떨어진 890.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68포인트(0.08%) 밀린 892.6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억원, 1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동안 개인은 홀로 77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7.41%)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2차전지 소재주 에코프로(-1.67%), 에코프로비엠(-3.26%), 엘앤에프(-2.12%)의 주가가 내려가고 있으며 포스코DX도 2.91% 밀리고 있다. 다만 JYP엔터테인먼트(2.75%), 에스엠(4.59%)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오른 1337.9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6포인트(0.51%) 하락한 34,288.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밀렸으며 나스닥지수는 0.06% 상승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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