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원본 증여형 신탁상품 출시

입력 2023-08-27 09:01   수정 2023-08-27 09:12

우리은행은 위탁자가 합리적 계획으로 재산을 증여할 수 있는 ‘우리내리사랑 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산을 물려받을 사람이 일정 연령과 세금 등 비용 부담 능력을 갖춘 시점에 재산을 물려주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만기 시 수익자에게 원본만 증여하는 금융권 최초 증여신탁 상품으로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신탁 대상 재산이 금전 500만원 이상이나 부동산 1억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신탁재산이 금전이면 은행은 발생한 이익 등은 위탁자에게 귀속하고, 계약 만기시 원본을 수익자에게 지급한다.

신탁재산이 부동산이면 수익자는 증여세 납부를 신탁 만기일까지 늦춰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권리 침해로부터 재산 방어 및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법인은 위탁자인 법인이 수익자를 임직원의 유가족으로 지정해 신탁에서 발생한 수익을 유가족의 생계비로 활용하고 추후 신탁재산 원본을 이전시키는 방식으로 설계할 수도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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