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항공기는 이스타항공이 기존에 운영한 B737-800NG 기종보다 연료 소모는 15% 이상 적고, 운항 거리는 1000㎞ 이상 더 긴 6570㎞에 달한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비행할 수 있다.
신규 제작 항공기이기 때문에 정비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다음달 2일 김포공항과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정기노선에 투입된다. 이스타항공이 3년6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국제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경영난으로 2020년 초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가 올 3월 운항을 재개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