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는 28일 오후 12시20분께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야산에서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사건 현장에 있던 1톤 트럭 내부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근처에서 자해를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자녀가 등교하지 않았다는 학교 교사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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