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는 이차전지용 실리콘음극재 제조시설 확대에 따른 설비구매 목적으로 131억원 규모 신규시설투자에 나선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0.85% 규모다.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다. 투자자금은 자기자금과 은행차입을 통해 마련한다.
대주전자재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음극재를 양산·공급 중인 회사로, 2019년 세계 최초로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에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전기차 중 이 회사의 실리콘음극재를 적용한 차량은 포르쉐 타이칸과 아우디 E-트론 GT 두 종류로 알려졌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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