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369092.1.jpg)
루하루는 락앤락 등에서 근무했던 윤혜진 대표가 지난 6월 창업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회사명이자 브랜드명인 루하루는 ‘하루하루 차와 함께 변하는 일상’이라는 뜻이다.
윤 대표는 “하동과 보성, 제주 등에서 생산되는 차나무 잎차의 품질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뚜렷한 사계절 덕분에 쑥차와 생강차 등 다양한 대용차들이 대중 음료로 자리잡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루하루는 한국 차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가향과 가미되지 않은 원물을 제공한다. 원산지와 안전성, 맛, 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전국 각 지역에서 손꼽히는 품질의 차 16종을 선보였다. 제품 종류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장에도 신경을 썼다.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한 환경 친화적인 포장 소재를 적용했으며, 포장재 역시 최소화했다. 다기와 차 필터, 물병, 서적 등 차 관련 제품도 출시했다.
윤 대표는 “일상에서 편하게 즐기는 차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산 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