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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제주 추자도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5개 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 에퀴노르코리아을 비롯해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이다.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해상풍력 사업 공동으로 추진한다.
5개 사는 두 개의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주 추자도 서쪽 10~30㎞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발전용량 1.5GW(기가와트)의 '후풍 프로젝트', 추자도 동쪽 10~20㎞ 지점에 1.5G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등이다.
임관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글로벌 기업들 간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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