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이라는 개념은 생긴 지 200년이 채 안 됐다고 한다. 하지만 단어의 파급력은 막강했다. 신체적 정신적 성적으로 주류에서 벗어난 존재들은 ‘비정상’으로 규정됐다. 책은 정상과 평균에 대한 집착이 낳은 오류와 차별을 지적한다. (이혜경 옮김, 와이즈베리, 548쪽,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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